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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문장] 등관작루

王之涣 (왕지환 688∼742)

중국 당(唐)나라 시인. 자는 계릉(季陵). 산시성[山西省(산서성)] 출생. 지방관이 되었으나 곧 사직하고 시인으로서 자유로운 생애를 보냈다. 《전당시(全唐詩)》에 수록된 시 6수가 전하며, 당시의 그는 유행가의 작사가로도 유명했다. 그가 시 한 수를 지으면 악공(樂工)들이 서로 앞다투어 그 시에 곡을 붙였다고 한다. <황하(黃河) 멀리 오르는 백운(白雲) 사이>로 시작되는 칠언절구 《양주사(凉州詞)》와 오언절구 《관작루에 오르다》는 특히 유명하다.

 

登鹳雀楼 (등관작루)

관작루에 올라

                                   

 

白日依山盡 (백일의산진하고) 
黄河入海流 (황하입해류라) 
欲窮千里目 (욕궁천리목하야) 
更上一層楼 (갱상일층루라)

  

밝은 해는 산자락을 따라 기울어 가고

황하는 바다로 흘러드는데

천리밖까지 바라보고 싶어

다시 한 층 누각을 더 올라가네